구강세정기 솔직후기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꼬박꼬박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석이 많이 쌓이기도 하고 신경치료도 종종 권하기도 한다. 나름대로 밥 먹고 나서는 꼬박 칫솔질을 하고 신경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커피와 군것질 때문인지 치과에 갈 때마다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이 사이에 무언가 끼는 것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까 이쑤시개랑 치실을 사용을 하는 것도 귀찮기도 했다.
한 3년전쯤 부터 구강세정기를 사용을 했다.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사용 전이랑 사용 후랑 큰 차이는 없다 여전히 치과에 가면 구석구석 잘 닦아야 한다고 하고 치석이 많다고 하면서 꼭 한소리를 듣게 된다. 역시 잘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이 되는 커피나 군것질 등 이런 부분들을 더 잘 관리를 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이 구강세정기를 사용을 하면 밥 먹고 나서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좋다.
반대로 힘도 괜찮고 노즐 크기랑 입안에서 세정을 시작을 했을 때 만족도는 높았지만 충전을 하는데 불편한 녀석이다. 전용 충전선이 있어야 충전을 할 수 있고 충전 후에는 정말 분리된 마개를 다시 꼽아야 한다. 이 부분이 이 구강세정기의 단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이런 부분들이 너무나 아쉽게만 느껴지게 만드는 편이다.
지금 나오는 구강세정기는 얼마나 좋아졌을지 모르겠지만 220v 전원선을 연결을 해서 사용을 하는 것은 소음이 너무나 심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집에서만 사용을 하는 구강세정기라고 하더라도 충전식으로 나오는 이런 제품들이 마음에 든다. 물론 샤워를 하면서 쓰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물을 넣고 스기 때문에 방수등급이 어느 정도 되는 제품들도 나온다.
하지만 한번 사용을 한다고 해서 영원하게 쓸 수 있는 것은 아닌 소모품이라고 생각을 해두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쓰다 보면 나름대로 살균소독기에 넣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소독을 하기도 하고 알코올 솜으로 닦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더러워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노즐에 때가 타기 시작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 살 때 받는 여분의 노즐들을 꼭 챙기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은 구강세정기를 2년 정도 사용을 하고 있었을 때 물통이 반으로 갈라진 적도 있다. 플라스틱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내구성도 그렇게 크게 높은 것 같지는 않고 한 번도 떨어뜨린 적은 없지만 떨어뜨리면 깨지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구강세정기를 사용을 하면서부터 나는 개운하게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꽤나 높은 제품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고기나 파김치 이런 제품들을 먹어서 이 사이에 끼었을 때 치실을 이용해서 빼는 것도 귀찮은데 구강세정기를 이용을 해서 한 번에 빠질 때에는 정말 시원하다는 생각이 든다.
살까 말까 고민을 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 같은데 나처럼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는 사람이라면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